[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는 8월 한 달 간 지역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한 ‘사랑의 책 나누기’ 행사가 독서의 계절을 맞아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랑의 책 나누기’는 창원시 직원들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책장 속에 잠들어 있는 좋은 책을 기증받아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행사로, 8월 한 달간 박완수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의 참여로 수집한 도서를 분야별 선별작업을 거쳐 총 2500권의 도서를 7일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인해 침체된 상권 활성화를 위해 문고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마산부림시장 상가번영회에 1500권을 전달하는 것을 비롯해 진해구 종합사회복지회관에 아동도서 700권, 창원시 노인종합복지회관에 300권을 기증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창원시공무원독서클럽 관계자는 “8월 한 달간 개최된 사랑의 책 나누기 행사는 당초 1400권 수집을 목표로 하였으나 박완수 시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의 참여로 총 2500권 도서를 수집해 뜻 깊은 곳에 기증했다. 이번 도서기증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독서클럽이 지향해온 책을 통해 얻는 개인적인 기쁨에서 더 나아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나눔을 통한 즐거움을 갖고자 개최한 이번 행사는 조직 내 독서문화 확산은 물론, 책을 통한 기부운동으로 시민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직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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