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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석 칼럼] 차세대 감염병이 다가오고 있다전파질환의 대유행에 대비한 국가차원의 대책수립이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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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0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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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석 /순천향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2022년 현재 코로나19로 인하여 전 세계가 팬데믹 현상을 겪고 있다. 

그와 함께 다가온 전 세계 이상기후 현상으로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1천700여명이 숨지는 등 기후변화는 가속화 되어지고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는 전염병의 창궐에도 기여하고 있는데 그 중 앞으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전염병은 모기와 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는 질환들이다.

폭염 현상이 일어나면 당장은 매개체들이 적응하지 못하여 밀도가 줄어드는 현상이 일어나는데 우리나라 기준으로 2021년과 2022년이 그러한 현상을 겪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후변화로 인해 점진적으로 모기와 진드기의 분포범위는 북상하며 넓어지게 되고 일정 기간이후 폭발적인 숫자가 되어 나타나게 될것으로 예상된다. 

그 결과 농사, 등산 등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전염병을 전달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게 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현재 국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아열대성 매개질병인 뎅기열(모기 전파), SFTS(소위 살인진드기가 옯긴다고 알려진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 라임병(진드기 전파) 등이 언제 대유행을 일으킬지 모르는 위기촉발의 순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라고 생각된다.

이에 질병관리청 매개체분석과에서는 2010년 매개체감시거점센터 3개로 시작된 감시망을 2016년 16개 전국 감시망으로 구축하여 선제적인 대응을 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센터장들은 입을 모아 위기의 상황을 이야기 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에만 모두 집중하기도 어려운 현실속에 매개체 관련 예산은 매우 부족하여 정확한 예측을 위한 빅데이터를 구축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인력도 매우 부족한 현황이다. 

매우 많은 노동력이 들어가는 연구감시망 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시지점을 지속적으로 늘리는 작업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코로나19는 현재 백신도 확보되었으며 치료제도 나왔고 마스크만 잘 써도 어느정도 억제할 수 있지만, 모기 및 진드기와 같은 매개체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고 백신 및 확실한 치료제가 없는 경우가 더 많다.

그러므로 해외에서 고공으로 유입되는 매개체의 감시도 필요하며, 빅데이터 구축을 통한 정보망의 확대 그리고 방역수행업무를 관리 할 방역지리정보시스템 등의 고도화도 시급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일단 토착화 되면 매우 무서운 매개체 전파질환의 대유행에 대비한 국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참고자료=순천향대학교 제공
■ 이용석(순천향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 약력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 보건의료재난대응분야 전문위원회' 위원(2017~2019)
   -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 에너지환경전문위원회 전문위원(2021~2022)
   - 사단법인 한국곤충학회 수석부회장
   - 질병관리본부 DTC 유전자검사 서비스 인증심사위원 (2020.4월~12월)
   -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바이오뱅크 제4기 분양위원회 위원 (2017~2019)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 R&D 기획 자문단' 위원 (2015~2017)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매개모기 감시 및 방제 자문위원회' 자문위원 (2016~2016) 
   -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연구개발조정국 생명복지조정과장 역임(2011~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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