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회 사랑의 송편만들기.

경상남도새마을회(회장 최광주)가 주최하고, 창원시새마을회(회장 최재영)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창원시장을 비롯해 창원시새마을부녀회원, 경남시 군부녀회원, 결혼이민자 주부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이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민자 주부들은 서투른 솜씨지만 송편을 빚어 나가는 손길과 얼굴에는 자신들도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다는 마음에서 기쁨이 가득했다.

이날 사랑으로 빚은 송편 100㎏은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노인, 복지시설 등 200곳에 보내질 예정이다.

또한 이 행사에 앞서 도내 새마을지도자들이 쌀모으기 행사로 마련한 쌀(20㎏들이) 95포대를 고엽제 경남지부 등 3개 단체에 전달했다.

최재영 창원시새마을회장은 “한가위를 맞아 회원들과 정성스럽게 만든 송편으로 작지만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한가위 송편만들기 행사로 정을 나누고, 지역 곳곳에서 봉사단체 나눔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하고, 참여한 부녀회원들을 일일이 격려하며 함께 송편을 빚었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