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체전은 사천시가 도민체전 50년의 역사 중 도내 시부 중에서 유일 하게 단 한번도 개최하지 못한 불명예를 안아 왔다.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나아가 체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시민의 오랜 염원사업이기도 한 도체다.

정만규 시장은 민선 5기 공약은 물론 이를 위해 시정지표를 친절한 시정, 활기찬 경제로 설정하고 그 실현을 위해 취임부터 지금까지 모든 노력과 열정을 쏟아왔다.

먼저, 사천시의 가장 취약부분인 의존재원 확보를 위해 서울사무소를 개설하고, 공무원 독려와 함께 직접 경남도와 중앙정부를 수십차례 뛰어다녀 국비 23억원, 도비 30억원 등 53억원을 확보해 도민체전이 꿈이 아닌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

정시장은 서울 향우출신과 중앙공무원에 대한 시정 설명회를 첫 시작으로 지역출신 도의원 간담회, 국회의장 방문, 문화체육부장관 면담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일궈 낸 성과의 산물이기도 하다.

또, 시비확보를 위해 여러차례 시의회를 방문해 유치 타당성 설명과 끈질긴 설득으로 37억원의 시비를 확보해 국․도비를 합해 총 9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공설운동장 리모델링 공사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노후된 체육시설 정비와 사천․삼천포 공설운동장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이 달까지 실시설계 용역 등 인허가 절차를 끝내고, 내달 첫 삽을 뜰 계획으로 있다.

이는 정 시장의 기업경영철학을 바탕은 물론 평소 부지런함과 한결같은 뱃심의 강한 추진력으로 일구어 낸 성과로 분석된다. 일부 지방 정치인의 반대와 지원근거도 없이 맨손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 사례로 타 지자체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특히, 정 시장은 도민체전이 개최되는 2013년은 사천이라는 지명이 사용 된지 600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로 도민체전을 시민화합의 한마당 행사로 승화시켜 기념비적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사천시는 추가사업비 확보를 위해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계속해 중앙부처를 찾아 예산 확보에 매달릴 것이라며, 시민이 우려하는 시비충당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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