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성심원격려.

[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경남교육행복카드 복지기금’으로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과 소년소녀가장 학생에게 1억8,800만원을 전달, 쾌유를 기원하고 위로한다.난치병 학생 및 소년소녀가장 돕기는 경남교육행복카드 복지기금으로 추진한다.

경남교육행복카드는 경남교육가족에겐 편리하고 질 높은 신용카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카드사용 실적으로 조성된 기금은 학생 및 교직원의 교육복지 증진으로 환원하고자 2004년부터 희망 교직원이 가입 사용하고 있는 제휴카드다.

이번 ‘난치병 및 소년소녀가장 학생돕기 사업’은 각급학교장, 지역교육장 및 교직단체의 대표 등으로 구성된 경남교육행복카드복지기금 운영협의회에서 선정한 사업 중 하나로 저소득층 난치병 학생들과 소년소녀가장 학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고,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18부터 10일간 각급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결과 난치병 학생 108명, 소년소녀가장 학생 80명으로 총 188명을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고영진 교육감은 오는 8일 경상대병원에 있는 병원학교를 방문해 난치병 학생들을 위문 격려하고 성금을 전달하고 각 지역교육청에서도 해당학생을 방문하여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옥영신 교육재정과장은 “이번 지원금은 관내 교직원들의 경남교육행복카드 사용으로 조성된 적립기금을 바탕으로 마련된 것이다”면서“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투병중인 학생들과 소년소녀 가장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치료비 지원 사업 및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옥영신과장은 또 ”이번 난치병 학생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달한 복지기금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좋은 일에 사용되는 것에 자긍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앞으로 이 기금이 의미 있는 일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