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물 수십장을 본회의장으로 뿌리기 직전 저지 당하는 모습

유씨는 미리 준비한 유인물을 통해 "한울타리는 경기도 선정 '1시군 1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으로, 공공의 목적에 충실한 사회적기업임에도 부천시는 일반기업보다도 무관심하며, 시장과 특수관계에 있는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등 특정업체의 물품구매와 계약이 집중돼 있다"고 주장했다.

의회 사무국 직원들에 의해 회의장 밖으로 퇴장당했다.

유씨는 "예비 사회적기업 한울타리는 2010년 8월부터 2011년 8월 31일까지 1년 동안소사구청이나 원미구청과 계약한 매출실적은 전무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10여년간 한울타리는 산림청, 경기도 등 국·도비 투쟁의 성과물로 마련돼 부천의 숲을 가꾸고 산책로 등을 설치했다"며 "자활의 꿈을 키워 벌먹공의 지친 삶을 이어왔으나 우리의 밥그릇인 '숲가꾸기'조차 빼앗는 파렴치한 작태를 보고 더이상 참을 수 없었다"고 분노했다.

시의회 청원경찰과 의회사무국 직원에 의해 퇴장당한 유씨는 곧바로 부천시청 현관 앞에서 농성에 돌입했다

시의회에서 퇴장당한 유씨는 곧 바로 부천시청 현관 앞에서 농성에 들어갔다.

노명복  skysoa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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