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파주=노명복 기자］9월 5일 파주두일초등학교(교장 김재호)는 급식실에 설치한 특설 무대에서 독서 골든벨 대회를 개최하였다. 독서 골든벨은 지난 8월31일에 실시한 독서퀴즈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저학년부 학생 33명, 고학년부 학생 30명이 출전하여, 읽은 책과 관련한 심도 있는 문제를 풀며 독서에 대한 풍부한 상식을 나누었다.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이 선생님들이 직접 출제한 OX 문제를 풀고있다.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과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길러주고 책 읽는 습관을 생활화하며 풍부한 사고력 함양을 목적으로 한 이번 독서 골든벨에서는 선생님들이 직접 출제한 OX 문제를 포함, 주관식 단답형 문제 30문항을 구성하여 대상 도서에 대한 내용 이해와 주제 탐색에 대하여 폭넓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학생들 대부분은 독서 골든벨 대상 도서를 정독하고 몇 주에 걸쳐 대회 준비하였기 때문에 책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상당한 실력을 갖추어 OX퀴즈 문제 및 단답형 문제들은 무난히 통과하였으나, 인과관계 및 도서의 이면적인 주제를 다루는 다소 난이도 높은 문제에서 아깝게 골든벨을 울리는 데 실패하였다.
독서 골든벨 대회에서는 전민경, 이재윤 외 15명의 학생이 상장 및 부상을 수상하였으며, 두일초등학교 선생님들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학생들이 책과 더욱 친근해지고 책과 더불어 지성과 감성을 키워나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명복 skysoa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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