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지역 특산품인 멸치(건어)가 이명박 대통령의 올해 한가위 선물에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다가오는 12일 한가위 때 이명박 대통령이 사회 각계 각층 주요 인사와 사회적 배려 계층 등 6.000여 명에게 추석선물을 보낸 다는 것.
이 선물에는 경남 사천지역 특산품인 멸치(큰 멸치)가 경남 사천(국물용), 전남 여수(찬조림)의 멸치와 강원 평창 대관령 황태채로 구성됐다.

청와대 추석 선물에 사천지역 특산품 멸치가 선정되기는 처음이다. 전남 여수는 곧 엑스포가 열릴 예정이고, 강원 평창은 2018년 동계 올림픽 성공의 개최 기원 등은 의미가 있지만 남해안 마른 멸치가 선정된 것은 유명세 등으로 해석되고 있다.

청와대는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올 추석 선물은 전직대통령을 비롯해 5부요인, 국회의원, 장·차관, 종교계, 언로계, 여성계, 교육계, 과학기술계,문화예술계, 노동계, 농어민단체, 시민단체 등 사회 각계 각층 주요인사 들이다.

또 소년소녀가장, 홀로 사는노인, 환경미화원, 자원봉사자, 의사상자, 국가유공자, 독도의용수비대, 순직소방·경찰, 서해교전·천암함 및 연평도 포격 희생자 유가족 등에게 보낼 예정이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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