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지역에서는 지금 우리 최대 고유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풍요로움을 전하는 '사랑 나눔행사' 가 잇따르고 있어 올해는 다른 여느추석보다 즐거운 명절이 될 것 같다.

사천지역 인재들에게 장학금 수천만원을 전달하는가 하면 불우시설을 찾아가 생필품과 선물을 안겨 주는 아름다운 선행이 꼬리를 물고 있다.

사천시 사천읍소재 대한불교조계종 달마사(주지 해일스님)는 지난 1일 관내 고교생 20명과 대학생 10명에게 동광복지장학금(신도들의 자발적 모금) 장학금 2000만원을 이들에게 전달하고 지역사회의 훌륭한 사람이도 돼 달라고 격려했다.

2일에는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현권)산하 동아리 다솜회 신현권 회장 및 회원일동이 적립한 회비로 생필품과 선물을 구입하고, 관내에 사회복지설인 남양동 소재 삼소원을 비롯해 사천읍 소재 신애원, 향촌동 소재 합심원, 평강의 집, 축동명 가산리 소재 사천노인전문병원 등을 찾아 원생들과 노인들에게 전달하고 위로 격려하는 등 뜻 있고 아름다운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또 관내 삼원종합건설 유승형 대표도 지난 2일 백미(10kg)들이 50포를 사천시 동서동주민센터(동장 노영주)에 맡겨 어려운 세대들에게 나눠 달라고 하는 등 올 추석은 유난히 즐거운 시간이 되고 있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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