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경남지사가 추석명절을 맞아 불우이웃을 방문.위로하는 등 경남도 차원의 어려운 이웃 위로방문이 대대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김두관 도지사는 "올해는 계속된 폭우와 태풍 등으로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을 찾는 발길도 줄어들고 있어 어느 때 보다 힘들고 외로운 추석명절을 맞이하고 있는 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랑과 따뜻한 정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도내 각 기관.단체와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경남도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도민을 돕고기 위해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8일까지 18일간을 중점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도 및 시군, 각 기관·단체별 자율적인 위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임채호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오는 9월 7일 함양군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성민보육원'을 방문해 시설생활자와 관계자를 격려할 계획이다.

또한 강병기 경남도 정무부지사는 9월 2일 진주시 소재 노인시설 '진주실버타운'과 여성보호시설 '내일을 여는집'을 찾아 생활자 들을 각각 위문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청 전 실·국장과 실과·사업소, 직속기관별 결연기관 방문 등 자체위문계획을 수립, 어려운 이웃과 시설을 방문하여 위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추석을 맞이해 도내 345개 사회복지시설에 생활하는 1만3천여명에게 생활용품·참치캔·김·과일 등 1억5,200백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구입해 지원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상남도지회에서는 도내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저소득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등 1만세대에 5만원씩 총 5억원 규모의 추석명절 음식마련 위로금을 지원한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는 2억원의 성금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저소득 노인 등 3,600세대에게 쌀, 라면, 부식품 등을 전달하여 훈훈한 명절을 맞이하도록 할 예정이다.

추석명절 어려운 이웃돕기 참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상남도지회, 시·군 사회복지담당부서(주민생활지원과, 사회복지과)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임춘호  8035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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