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밀의 자급률 향상과 지속가능한 생산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국산밀 소비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정책포럼이 열렸다.

우리밀 산업 발전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농어업회생을위한 국회의원 모임'(공동대표 강기갑·김영진·이인기)과 '국산밀산업협회'는 30일 오후 1시 30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한 정책포럼’을 공동주최했다.

정부는 2017년까지 우리밀 15% 자급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을 밝히고 있지만, 현재 우리밀 자급률은 3%에서 주춤하고 있다.
적극적인 소비확대 정책 없이는 지속가능한 우리밀 자급기반 확보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대목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러한 현실을 감안, 국산밀 자급 목표 달성과 지속가능한 국산밀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핵심적인 과제인 국산밀 소비 확대의 중요성과 실현방안에 대해 다각적인 토론을 벌였다.

발제자로 참석한 윤석원 중앙대학교 교수는 '국산밀 소비확대를 위한 정책방안'을 주제로, 임춘선 CJ제일제당 솔루션센터장은 '기업의 국산밀 소비확대 노력과 사례', 오항식 iCOOP생협연합회 사무처장은 '생협의 국산밀 소비확대 노력과 사례'란 주제로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한 실천사례 발표를 했다.

토론자로는 김기훈 농림수산식품부 식량산업과 과장, 김기종 농촌진흥청 벼맥류부 과장, 유재흠 부안우리밀영농조합 상임이사, 이의옥 전국학교영양사회 부회장, 허헌중 우리밀 대표가 참석했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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