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기=신두철 기자】사단법인 대한양돈협회 연천군지부(지부장 이준길)는 29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품 농산물상품권(57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대한양돈협회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불우이웃들이 명절을 맞이하여 따뜻하고 희망찬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히며 성품을 전달했다.

▲ 대한양돈협회 연천군지부 농산물상품권전달

이에 김규선 연천군수는 "지난해 연말 발생한 구제역으로 양돈협회 및 회원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추절을 맞이하여 본인들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대한양돈협회 연천군지부는 이준길 지부장을 중심으로 지부회원들이 모두 앞장서 불우이웃돕기를 생활화하는데 기여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구제역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매년 해 오던 일을 중단할 수 없다는 회원들의 의지에 따라 뜻 깊은 모금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전해져 더욱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소중한 성품은 연천군 관내 수급자 및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며, 물질적, 정서적으로 소외받고 있는 저소득 가구에 큰 희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두철  u832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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