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창원시가 통합시 비전에 대한 이해와 직무상황 판단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조직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6급 공무원의 역량강화에 나섰다.

시는 창원시 계장급 900명을 3기로 나눠 8월 29일부터 9월 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중견관리자로서의 마인드 함양을 위해 ‘6급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공병호 경영연구소장과 이금룡 코글로닷컴 대표가 강사로 나서 ‘중견관리자 마인드 향상’과 ‘소통과 화합을 위한 조직 활성화’라는 주제로 각각 특강을 펼친다.

특히 1일차 워크숍에서는 6급 공무원의 창의․발전적 변화를 위해 총 8팀으로 나눠 창원시 발전에 대한 상상디자인을 구상하고, 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2일차에는 시정발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관내 주요 현안 사업장에 대한 현장투어를 실시한다.

박완수 시장은 29일 1기 워크숍 특강을 통해 “시민들의 눈높이는 나날이 변화하고 있지만 우리 공무원들의 마인드는 이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창원시가 명실공히 세계적인 명품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의식과 관행에서 벗어나 우리 공직자들이 ‘주민에게 봉사하는 서비스 집단’이라는 새로운 ‘창원시 공무원상’의 정립이 필요하다”면서 “조직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6급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하여 변화와 혁신을 위한 올바른 공직관을 확립하고, 시민의 눈높이와 요구에 부응하는 공직자 마인드를 함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경배 인사조직과장은 “창원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견공무원의 역량강화가 중요하여 이번 워크숍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의 의식개혁과 혁신마인드 향상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마인드 함양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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