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기=신두철 기자】동두천경찰서(서장 박상융)는 1월에 전국 최초로 즉결심판 예심위원회 개최한 이후 '시민이 참여한 제27차 즉결심판 예심위원회 및 수사.형사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수사.형사 조정위원회는 형사입건 사건 경미 범죄 및 사건이후 화해가 된 사건 등에 대하여 피해자와 피의자에 대하여 경찰이 중재하기 위한 것으로 즉결심판 예심위원회와 같이 이번에 처음 시행된 것이다.

▲ 즉결심판 예심위원회 모습

지난 26일 열린 27차 예심위원회 및 수사.형사조정위원회는 경찰서장을 포함한 생활안전과장, 수사과장, 청문감사관, 중앙파출소장 등 6명과 금강운수 최학수 부사장, 생연 생활안전협의회 회장 김상수, 중부일보 송진의 기자 등이 시민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수사,형사조정대상자는 2명으로 폭행 2건이고, 예심대상자는 총 8명으로 폭행, 무전취식, 음주소란 도박등이며, 예심위원회에 서로의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수사,형사조정대상자중 1명은 즉결심판으로 1명은 합의 조정으로, 예심대상자 8명 중 즉결심판 청구 8명으로 의결했다.

동두천경찰서는 올해 1월 28일부터 8월 26일 27차에 걸쳐 즉결심판 예심위원회를 개최하였으며, 총 154건중, 즉결심판 청구 115건, 훈방 19건, 형사입건 대상자에서 즉결심판 청구 12건을 의결했다.

또한 이번에 개최한 수사.형사조정위원회에서 경찰서장은 형사사건과 달리 전과가 생기지 않는 즉결심판 예심위원회를 매주 열어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고, 서민경제에 도움을 주어 경찰의 공권력에 대한 신뢰를 높여 가겠다는 방침이다.

신두철  u832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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