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이 원서 접수장을 2층 소회의실에 마련하고 있고 9월 8일 5시까지 원서 접수를 받는다

오는 11월 10일에 실시되는 2012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파주시 지역이 올해 제 47시험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접수장은 2층 소회의실에 마련되어 있고 9월 8일 오후 5시에 접수를 마감한다.

그동안 파주 지역은 매년 6개 학교에 시험장을 설치하고 관내 3학년 졸업생이 있는 13개 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기타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러왔지만 고양시 시험지구에 속해 있어 원서 접수, 시험지 배부, 답안 제출 등 각종 수능 관련 주요 업무들을 고양교육지원청에서 처리해, 파주지역 학교나 수험생들은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그렇지만 올해부터는 파주 관내 학교의 수능 업무를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게 돼 관내 고등학교는 물론 파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타지역 고등학교 출신 수험생이나 검정고시, 특별관리대상 학생, 기타 학력 인정 수험생들도 파주교육지원청 접수장에서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이향욱 파주교육장은 교육청 업무회의 자리에서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국가적인 사안이고 특히 학생들의 진로가 달린 중요 사안인 만큼 부서 차원을 넘어서 교육청 직원 전체가 학교 학생 그리고 지역 수험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고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특히 담당부서에는 파주지역에서 처음 실시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원서접수는 고3 재학생과 파주시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은 해당 학교를 통해 일괄 접수하고, 그 외 수험생들은 교육청에서 개별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접수 방법은 파주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OMR판독기가 아닌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하여 채점하므로, 컴퓨터용 사인펜외의 연필 사프펜 등을 사용하거나 펜의 종류와 상관없이 예비마킹을 할 경우에는 중복 답안 등으로 채점되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음을 수험생들은 반드시 주지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노명복  skysoat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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