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대한민국 청년기자단 워크숍 강의실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대한민국 청년기자단'이 출범했다.

시사코리아저널이 주최하고 호박가족이 후원한 청년이 행복한 나라캠프 '제1기 대한민국 청년기자단 워크숍'이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간 창원시 진해구 중소기업 진흥공단 부산.경남 연수원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처음 시작된 이번 청년기자단 워크숍에는 대구. 경북. 포항. 부산. 창원. 김해 등 영남권 11개 대학생과 사회인 등 20대 청년기자 20명과 호박가족 중앙위원회 및 창원본부 임원 등 모두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청년기자단 위크숍에서 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대표는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을 대변하는 청년기자단이 출범한 것은 언론의 개념을 떠나 새로운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면서 "청년들이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고, 주변의 건강하고 희망 찬 소식을 전해 활기가 넘치는 세상을 열어 달라"고 주문했다.

제1기 대한민국 청년기자단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강의를 듣고 있다.

이날 행사를 후원한 호박가족의 임산 전국대표(성악가)도 "청년기자단이 발족되고 활동을 시작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일로, 획기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면서 "청년기자단이 전국적으로 더 많이 확대되고, 많은 활동을 해 이 나라를 견인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은 물론, 나아가 봉사활동으로도 이어져 모범이 되는 중추세력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시사코리아저널 정종민 편집국장은 이날 워크숍의 첫 순서인 '언론과 기자, 그리고 기사 작성요령'이란 주제 강연에서 전국의 언론현황과 더불어 언론사의 구조 및 운영과정 등을 소상하게 설명하면서, 기자의 사회적 기능과 자세, 사명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정 국장은 이와 함께 기사 작성 시 유의사항과 인터뷰 요령 등도 상세하게 설명했다.

제1기 대한민국 청년기자단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강의내용을 메모하고 있다.

이어 강지윤 area9th. company 대표는 '누구를 닮았는가?' 주제 강연에서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머리속에 각인돼 있는 국민교육헌장 구절 중 '타고 난 저마다의 소질을 개발하고...' 부분을 상기시키면서 "젊은이들은 어느 대학과 어느 직장에 취직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자신의 소질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또 "학교와 직장을 다니면서 주변을 돌아보는 청년기자 활동을 하는 방법도 아주 기발한 착상이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 삶을 살아가면서 기존 관념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재능을 개발할 것"을 주문했다.

워크숍 첫날 마지막 순서인 '도전 골든벨' 에서는 우일식 원장이 시사와 위트 섞인 문제등을 출제하며 참석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강의실에서 숙소동으로 자리를 옮겨 청년기자들의 토론 및 게임 등이 밤 늦도록 이어졌다.

제1기 대한민국 청년기자단 워크숍 참석자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미션을 수행하고 있다.

워크숍 둘째날인 27일에는 부경대.동아대 김수인 객원교수가 '팀 플레이' 주제로 강의와 각종 미션을 참가자들에게 부여하며 창의력과 협동심 등을 키웠다.

김 교수는 특히 영상물을 활용해 상대방을 칭찬하는 중요성과 ‘...하면 되고’의 긍정적인 사고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워크숍에 참가한 부산대학교 김민지 학생은 "여러 대학에 다니는 친구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하면서 새로운 친구를 만들 수 있었고,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참 좋았다"면서 "학창시절에 청년 기자로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는 점도 새롭다"고 위크숍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시사코리아저널 임춘호 총괄국장은 "청년기자단 운영을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제2기 대한민국 청년기자단'을 모집하고 있으며 제2기 기자단 워크숍은 9월 중에 개최할 계획이다"면서 "청년기자단을 중심으로 각종 봉사활동(해외봉사 포함)도 벌여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워크숍 화보.

우리는 대한민국 청년기자다! 제1기 대한민국 청년기자단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강의를 한 김수인 교수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반갑습니다 제1기 대한민국 청년기자단 워크숍을 후원한 호박가족 임산 전국대표(왼쪽 두번째)와 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대표(가운데), 임춘호 총괄국장(오른쪽), 호박가족 창원본부 천문현 부본부장(왼쪽 뒤), 정만수 사무국장(가운데 뒤)과 워크숍장에서 만나 반갑게 악수하고 있다.

울려라 골든벨...정답 맞아? 제1기 대한민국 청년기자단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골든벨에서 출제된 정답을 적어 펴쳐들고 있다.

진지한 청년기자들 제1기 대한민국 청년기자단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진지한 표정으로 강의를 듣고 있다.

미션 어떻게 풀지? 제1기 대한민국 청년기자단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제시된 미션을 풀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있다.

미션...참 재밌네 제1기 대한민국 청년기자단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조를짜 미션을 수행하면서 재미난 듯 장난스레 웃고 있다.

장기영  j329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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