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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의령 군수 · 의회의장 등 "국민의힘 경선서 오태완 의령군수 컷오프하라""무죄 주장하고 싶다면, 후보자 신청 취소하고 탈당 후 무소속으로 입후보 해야" 충고
  • 정종민 기자
  • 승인 2022.04.21 20:57
  • 댓글 1
경남여성단체연합도 21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젠더폭력(성폭력 등) 성비위 부적격자는 공천을 배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남여성단체연합도 "성비위 부적격자 공천 배재해야" 목소리 높여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국민의힘 의령군수 공천과 관련, 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현 오태완 군수의 경선배제(컷오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직 의령군수들과 의회 의장단, 여성단체들까지 나서 오태완 군수의 경선참여 부당성을 지적하고 나섰다.

김채용 · 한우상 전 의령군수 2명과 의령군의회 오용 · 김윤규 · 강성문 · 박춘곤 · 제훈 전 의장 등 전직 의장 5명은 국민의힘 당대표와 공천심사위원들에게 오태완 의령군수의 경선배제(컷오프)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진정서에서 "요즘 의령지역 군민들의 모든 관심사는 이번 지방선거의 의령군수 후보들 중 국민의힘의 공천자가 누구인가 하는 것"이라며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평범한 중도층의 국민들이 정권교체와 윤석열 후보를 그토록 원하고 지지한 이유는 지난 수년간의 민주당의 폭주, 내로남불, 불공정, 유력정치인들의 성범죄, 이런 것 들이 결국 결정적으로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성추행으로 우리군민과 국민의힘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재판을 받고 있는 오태완 의령군수가 이번 선거에서도 국민의힘 의령군수 후보로써 당당히 경선에 참여한다는 현실에 우리 의령군민들은 너무나도 부끄럽고 참담할 따름이다"면서 "다른 범죄도 아닌 성범죄로 재판을 받고 있는 후보자를 경선에 참여시킨다는 것은 의령군민들의 자존심을 짓밟는, 그야 말로 그동안 민주당에서 보여주었던 내로남불과 전혀 다를 바 없는 모습이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아마도 당과 공천을 심사하시는 분들이 최종 선고가 날 때까지 '무죄추정의 원칙'이라는 원론적인 이유로 오태완 의령군수의 경선 참여를 정당화 할 수 있다"면서 "아니, 어쩌면 의령군민들의 자존심이야 어찌되던 아무 상관없는 일부 정치인들의 뜻이 그러할지도 모를 것이다"고 우려했다.

이어 "많은 정치인들이 범죄를 저지르고도 국민들을 기망한 채 선거에 당선만 되면 1심, 2심 대법원의 상고심까지 임기의 대부분의 시간동안 직을 유지하고, 자신의 억울함과 무죄를 주장한다"면서 "그러나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국민들을 향한 진정성 있는 사과 한마디 없이 떠나버리는 것을 많이 봐왔다"고 예를 들었다.

"만약 오태완 군수 후보 역시 그렇게 된다면, 그 피해와 부끄러움은 모두 또 우리 군민들의 몫일 뿐이다"고 걱정했다.

특히 "국민의힘 당규 제4장 14조 8항에는 성범죄, 아동 및 청소년 관련 범죄를 저지른 신청자는 벌금형 이상만 처벌 받더라도 후보자추천대상에서 배제한다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면서 "이는 성범죄의 경우 그 죄의 경중을 따지지 않고 국민의당 후보로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는 강경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고 말했다.

"만일 성추행사건으로 재판중인 오태완 군수 후보가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군수로 선출되고 선거 이후 법원에서 처벌을 받게 된다면, 결국 이것은 국민의힘 스스로가 내로남불의 자가 당착에 빠지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국민의힘 당대표와 공천심사위원들을 향해 "애초부터 당의 후보자 자격조차 없는 사람을 경선에 참여시키고 결국 성범죄자를 국민의힘 의령 군수로 만들고 싶느냐"고 반문하면서 "만약 우리 의령군이 아닌 서울 내지는 광역시의 후보자였더라도 성추행으로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자를 국민의힘을 대표하는 후보자로 내세울 수 있겠느냐"고 의문을 던졌다.

따라서, 성추행으로 재판에 회부된 후보는 국민의힘 의령군수후보로서 그 어떠한 정당성도 가질 수 없다고 못박았다.

이들은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가 정말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고 싶다면, 군민들과 국민의힘을 존중한다면 백의종군하여 후보자 신청을 취소하고 탈당 후에 무소속으로 입후보 해야 할 것이다"고 충고했다.

또한 "만약 무소속 후보자로서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가 다시 의령군수로 선출된 후 재판의 결과에 따라 무죄를 선고 받으면 그때 당당하게 복당을 하면 될 것"이라며 "그렇다면 최소한 성범죄자가 국민의힘의 공천을 받아 의령군수로 당선되는 비극적인 상황만큼은 막을 수 있을 것이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경남여성단체연합이 지난해 6월 30일 의령군청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오태완 의령군수의 사과 및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모습.

경남여성단체연합도 21일 경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0%이상 여성할당제를 지키라"면서 "특히, 젠더폭력(성폭력 등) 성비위 부적격자는 공천을 배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남여성단체연합은 지난해 6월 30일 의령군청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오태완 의령군수는 최근 지역 언론인 간담회에서 여성 언론사 대표에게 성희롱 발언을 한 혐의로 고소됐다"면서 "4.7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되어 얼마 되지도 않은 군수가 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 식사자리에서 참석한 여기자에게 입에 담기도 민망하고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언어적 성희롱과 강제추행이 있었다는 언론 보도를 보면서 우리 여성들은 또 한 번 분노했다"고 질타 했었다.

특히 이들은 "피해자가 불면과 불안의 고통 속에 나날을 보내는 가운데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2차 가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처해야 할 오태완 군수는 지난 28일 기자회견을 열어 사실을 부인하며 오히려 피해자를 명예훼손 · 무고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했다"면서 "심지어 '사건의 배후' 운운하며 '모함과 악의적인 음해'라고 주장하는 것을 보고 우리는 또 한번 분노했다"고 성토하면서 사과와 함께 군수직 사퇴를 요구했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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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령파수꾼 2022-04-24 16:01:43

    전직 군수, 군의장들이 동네를 다 말아먹고 어디가서 행패냐
    부끄러운줄 알아라 쓰레기들아 ㅠㅠㅠ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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