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시(시장 정만규)는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루어져 오던 부패문화를 청산하고 부패없는 '청렴사천'을 만드는데 관내 건설업자와 건축사회 관계자 등 300여 명에게 시장 명의의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번에 발송하는 시장 서한문은 '청렴사천' 실현을 위한 당부로서 관내에서 건설업과 건축사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청렴도 평가에서 시가 '보통'으로 평가됨에 따라 부패발생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시행했다.

정만규 시장은 서한문을 통해 "어떠한 경우에도 공직자에게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해서는 안되며, 만약 금품이나 향응, 접대성골프, 편의제공 등을 요구하는 공직자는 언제든지 신고를 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을 담아 전달했다.

또한 직원들의 청렴참여를 위해 '활짝열어요 청렴한 세상' 스티커 1,000매를 제작해 직원책상위에 부착해 항상 청렴내용을 숙지하도록하고 있다. 시청을 비롯한 읍면동 청사 출입문에 부착,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청렴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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