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이환수 기자] 제13회 경남교육감배 동아리 농구대회가 27일 오전 11시 거제스포츠파크 실내체육에서 개회식을 갖고 이틀간 열린다.

도교육청은 초-중-고 학생들의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한 운동하는 학교 분위기 조성과 방과후 건전한 여가선용 방법 개선을 위한 ‘2011 운동하는 학교, 친구와 함께하는 제13회 경상남도교육감배 동아리농구대회’를 27~28일 이틀간 거제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교 체육을 ‘보는’ 스포츠에서, ‘하는’ 스포츠로 전환시키기 위해 ‘운동하는 학교문화’ 조성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평소 배우고 익힌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또 학생건강 체력을 향상시키고 동시에 경기 성과보다는 참여의 즐거움과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거제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거제제일고등학교, 경남산업고등학교, 거제고현중학교 체육관에서 초․중․고등학교 급별, 남녀, 시부와 군부로 구분, 실시한다.

참여 학생은 초-중-고에 재학하고 있는 순수 일반학생으로 제한했으며 참여 선수 현황은 초등학교 38개 팀 선수 417명, 중학교 36개 팀 선수 392명, 고등학교 35개 팀 선수 354명 등 지역별 예선을 거친 109개 팀으로 총 1,391명(선수 1173명 임원 218명)이 참가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회와 함께 제5회 경상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27일 거제 일원에서 동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농구를 제외한 축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줄넘기 종목에서 202개 팀 2,500 여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기량을 뽐내면서 친구들과 화합하고 배려를 실천할 계획이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