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승부조작에 가담된 것으로 밝혀진 40명의 선수와 선수 출신 브로커 7명에 대해 K리그 선수 자격 영구 박탈이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5일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위원장 곽영철)를 열어 승부조작에 관련된 47명(선수 40명·선수 출신 브로커 7명)에 대해 K리그 선수자격 영구 박탈 및 직무자격 영구상실 징계를 내렸다.
연맹은 이와 함께 대한축구협회에 건의해 이들이 아마추어를 포함한 국내 축구계에서 어떤 직무도 맡을 수 없도록 조치하기로 하는 등 초강경 대응책도 내놨다.
하지만 47명 이외에 상벌위에서 혐의를 적극적으로 부인한 6명의 선수에 대해선 사실 여부를 더 파악한 뒤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연맹의 이같은 강력 징계결정은 프로축구에 대한 축구팬들의 신뢰를 무너트린 기본적인 사안에 대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것이어서 반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프로연맹은 자진신고자 25명에 대해서도 'K리그 영구 퇴출' 징계를 내렸지만 선별적으로 K리그 복귀 가능성을 열어뒀다.
임춘호 8035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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