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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대회, 하늘도 참가국대구향교, 육상대회 성공기원 우순풍조 기청제(祈晴祭) 거행
  • 심상선
  • 승인 2011.08.2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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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청제
[시사코리아저널/ 심상선 기자] 한 달 이상 계속되는 장맛비를 그치게 하고 세계육상대회 기간동안 쾌청한 날씨가 이어져 아무런 재해 없이 대회가 진행될 뿐 아니라, 이후에도 온갖 어려움이 없기를 기원하는 '기청제'가 25일 오전 11시에 대구향교 명륜당 앞 잔디밭에서 유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됐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까지 지속된 농경의례의 하나인 기청제 행사를 통해 2011대회 성공과 세계인류와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세계육상대회 기간에 대구의 하늘에서 비가 내리지 않고 맑고 청명함을 기원하는 뜻에서 대구향교 유림 200여명이 참여하여 기청제를 지내는 만큼 반드시 소원이 성취되어 세계신기록이 쏟아져 나올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기청제 ◆
물과 관련된 조선시대 국가제례로서, 정기적으로 상제(上帝)를 대상으로 한 기우제에 비해, 기청제는 수재(水災) 때에만 산천신을 대상으로 한 비정기적인 제사였다. 그래서 기청제는 작은 제사[小祀]로 간주되었고, 또한 제의 절차가 단순하여 시행의 건수도 적었지만, 농경을 기반으로 하였던 조선시대에서 수재에 대처하여 국가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였던 세시의례의 일면을 잘 보여준다.

심상선  antiph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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