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의 택시가 전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택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호텔 예약사이트인 '호텔스 닷컴'이 23개 나라 관광객 4천 8백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블랙 캡'으로 불리는 영국 런던 택시가 28%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런던에 이어 뉴욕의 택시가 9% 지지로 2위에 올랐고, 홍콩 택시가 7%로 그 뒤를 이었다.

런던과 뉴욕의 택시는 4년 연속 1위와 2위를 각각 차지했다.

하지만 뉴욕 택시는 이용하기는 가장 편리하긴 하지만 기사들의 지리적 지식이 가장 뒤처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런던 택시는 기본요금이 2.2파운드, 우리 돈 약 3천 9백 원으로 조사 대상 도시의 택시 가운데 가장 비샀다.

이밖에 도쿄와 싱가포르, 방콕, 베를린의 택시가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김영환  k55550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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