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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는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상습적 카지노 출입을 방치, 이에 따른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된다.
24일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해 13번 이상 강원랜드를 출입한 상습출입자 5만 2천여 명 가운데 천 3백여 명이 기초생활수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720여명은 수급자로 선정되기 전부터 강원랜드를 수시로 드나들다 기초생활수급자가 됐으며, 수급자로 선정된 뒤에도 계속 카지노에 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이들 가운데 몇 명을 무작위 표본 조사한 결과 모두 강원랜드를 출입하다 재산을 탕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감사원은 카지노 출입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는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카지노 출입관리지침에 따라 인근 지역 주민의 경우 월 1회로 출입이 제한돼 있지만, 지난해에만 360명이 이 규정을 어긴 것으로 확인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강원랜드의 당초 설립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지적이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생계유지가 곤란한 도박중독자들을 참여시킬 수 있는 도박예방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카지노 출입관리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강원랜드에 요구했다.
김영환 k55550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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