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사회
강원랜드 출입, 재산탕진·기초수급자 전락감사원 감사결과, 지난해 기초수급자 천 3백여 명 상습 출입
  • 김영환
  • 승인 2011.08.24 14:16
  • 댓글 0

강원랜드를 출입하다 재산을 탕진하고 기초생활수급자로 전락한 사람들이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랜드는 특히 기초생활수급자들의 상습적 카지노 출입을 방치, 이에 따른 철저한 관리감독이 요구된다.

24일 감사원의 감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해 13번 이상 강원랜드를 출입한 상습출입자 5만 2천여 명 가운데 천 3백여 명이 기초생활수급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720여명은 수급자로 선정되기 전부터 강원랜드를 수시로 드나들다 기초생활수급자가 됐으며, 수급자로 선정된 뒤에도 계속 카지노에 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이들 가운데 몇 명을 무작위 표본 조사한 결과 모두 강원랜드를 출입하다 재산을 탕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감사원은 카지노 출입이 기초생활수급자로 선정되는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것으로 추정했다.

이와 함께 카지노 출입관리지침에 따라 인근 지역 주민의 경우 월 1회로 출입이 제한돼 있지만, 지난해에만 360명이 이 규정을 어긴 것으로 확인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강원랜드의 당초 설립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지적이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생계유지가 곤란한 도박중독자들을 참여시킬 수 있는 도박예방 프로그램 개발과 함께 카지노 출입관리업무를 철저히 하도록 강원랜드에 요구했다.

김영환  k5555057@naver.com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영환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 1
  • 2
  • 3
  • 4
  • 5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