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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23일 서울당협위원장 조찬회의에서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는 서울시 최초의 정책 투표이며 대한민국 복지의 방향을 정하는 투표인만큼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홍 대표는 당이 '진인사 대천명'의 자세로 투표 참여 운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종구 서울시당협위원장도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장직을 걸고 투표에 임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뒤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면서 막판 투표율 제고에 당력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우여 원내대표도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투표를 나쁘다고 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면서 민주당의 이상한 선전 때문에 투표율이 저조해 주민투표가 무산되면 야당은 모든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민주당을 압박하고 나섰다.
한나라당이 당의 사활을 걸고 무상급식 주민투표율 끌어올리기에 나선데 반해 민주당은 무상급식은 시대적 흐름이라며, 이를 거부하는 한나라당을 심판해 줄 것을 호소했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24일 실시되는 무상급식 주민투표에서 서울시민이 거부권을 행사해 오세훈 시장을 심판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서울과 대구를 제외하고 모든 시도에서 시행 중인 무상급식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인 흐름인 만큼 반드시 무상급식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 시장이 3분의 1 투표율을 확보하기 어려워지자 대선 불출마와 시장직 사퇴를 선언했다며 이런 혹세무민이 다시 있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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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포퓰리즘 추방 국민운동본부 등 투표참가 단체들은 이날 오전부터 도심 곳곳에 유세차량을 동원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등 주민 투표 홍보에 나섰다.
서울 청계광장 앞에서는 50여개의 보수성향의 단체들이 모여 단계적 무상급식 실현과 주민투표 성공을 위한 범시민단체 기자회견을 열었다.
반면 나쁜 투표 거부 시민운동본부 등 투표거부 단체들은 오전 출근 시간대에 서울의 지하철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주민투표의 불법성을 알리는 내용의 1인 시위를 펼쳤다.
서울광장에서는 학부모와 지역, 종교계 등 각계 인사 100 여 명의 인사가 참여해 나쁜 투표를 거부해 줄 것을 호소했다.
김영환 k55550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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