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관내 대형 산불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예비주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창원소방본부

[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지난 5일부터 4월 17일까지 총 44일간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범정부 차원서 공조 · 대응한다고 밝혔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전국적으로 동시다발적인 산불이 이어지고 있어 대형 산불 위험이 높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산림인전지역 화재발생 대비 사전 예방 기동 순찰 및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산불예방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산불예방을 위해서는 △산림주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이 통제되거나 폐쇄된 곳 피하기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취사, 야영, 모닥불, 흡연 금지 등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동네, 우리 마을은 내가 보호한다’는 마음가짐이다.

김용진 본부장은 “매년 3월 초부터 4월 초순에는 고온․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대형산불이 많이 발생했다”며 “이 기간 대응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로 대형산불 특별대책을 통해 산불 발행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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