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월 20일까지 203개 마을에 대해 70회에 걸쳐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교육 모습.

농기계 보관 · 운전조작요령 · 동절기 농기계 유지관리 등
부품비 5만원까지 무상 지원···마을별 수리 정비 교육 병행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거제시는 농촌의 노령화로 농기계 수리에 어려움이 많아 지난 2일부터 10월 20일까지 203개 마을에 대해 70회에 걸쳐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농업인들이 모이기 쉬운 마을회관까지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교육을 통해 간단한 농기계 보관과 운전조작요령과 동절기 농기계 유지관리 등을 쉽게 배울 수 있다.
부품비 5만원까지 무상으로 지원되며, 마을별 수리 정비 교육를 통해 경운기, 관리기 등 농기계 관리로 안전사고도 예방하고 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농기계종합보험 가입과 저렴한 가격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농기계임대사업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거제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월 20일까지 203개 마을에 대해 70회에 걸쳐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교육 모습.

지난해에 70회 205개 마을 1,134대의 농기계를 수리해 노령화된 농촌 마을의 농기계 수리불편 해소와 수리비 절감에 큰 역할을 함으로써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권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은 농촌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적기 영농 실현과 농가의 수리비 경감을 통한 농업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농업인들이 마스크 착용, 손소독 등 코로나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해 교육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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