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 속보=사천시 어린이영어도서관 운영자측이 높은 수강료와 회원가입비 등을 받아 '돈 벌이 논란'을 빚은데 따른 사천시의회 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삼수, 무소속)가 지난 19일 임시회를 열어 증인 채택과 업무일정 등을 확정하자 관련 공무원들이 긴장하고 있다.
특히 이삼수 특위위원장이 본지와의 통화에서 "시민들이 이 사건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는데다 관련 공무원들이 특위 자체를 무력화 하려는 의도가 수차례 있었다"며 "철저한 조사에서 진위를 밝혀내 관계자는 처벌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22일 사천시의회에 따르면 사천시 어린이 영어도서관 관련 조사 특별위원회가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 이삼수 특위원장과 최용석 부위원장, 김국연 조익래, 최수근, 한대식 위원 등 6명의 특위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위를 열고, 특별위원회 세부적 업무 일정과 함께 사천시, 사천교육지원청, 어린이 영어도서관 운영업체, 어린이 영어도서관 수탁 심의위원회 등의 관계자 모두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사천시의회는 22~23일께 증인으로 채택된 이들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증인으로 채택된 이들이 정당한 사유없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최고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사천시 어린이 영어도서관 관련 특별위원회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사천교육지원청 평생교육 담당 장학사, 사남초등학교 교장, 사남초등학교 업무담당 교사, (주)다르앤코 사장과 업무 관계자 등을 증인으로 출석시켜 어린이영어도서관 건립부터 운영에 이르기까지 전반적 면밀한 조사를 할 방침이다.
또 내달 5일 오전 10시부터는 사천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총무국장 등 집행부 간부 공무원들이 줄줄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이어서 사천시 영어도서관 수탁 심위원 3명도 증인으로 나온다. 익일 오후 2시에는 모든 증인들을 상대로 보충질의를 할 예정이다.
사천시의 특위는 사천시와 사천교육지원청, 사남초등학교 사이에 위수탁협약을 맺기 전에 사천교육지원청과 (주)다르앤코와 위수탁협약을 맺게 된 동기를 밝히는 데 주력하면서 그 과정에서 사천시 연관 유무도 따질 예정이다.
이번 사천시 어린이영어도서관 문제에 대해 사천시 관련 공무원들은 사천교육지원청과 (주)다르앤코간 위수탁 여부를 전혀 몰랐다고 발뺌하는데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조사 결과가 주목된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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