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오후 2시까지 463만2,87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0.48%로 집계됐다. 사진은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주민센터 사전투표장 모습.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4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된 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의 투표율이 첫날부터 종전 선거를 크게 웃돌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419만7,692명 가운데 이날 오후 4시 기준 623만6,90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14.1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9.45%) 대비 4.66%p 높다.

20대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오후 2시까지 463만2,87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0.48%로 집계됐다. 사진은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주민센터 사전투표장 모습.

지역별로는 전남이 23.3%로 가장 높았고 전북(20.84%)과 광주(19.23%)가 그 뒤를 이었다.

경기(12.05%), 대구(12.21%), 인천(12.52%) 순으로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의 투표율은 13.75%로 전국 평균을 약간 밑돌았다.

20대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오후 2시까지 463만2,87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0.48%로 집계됐다. 사진은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주민센터 사전투표장에 어린이를 데리고 투표를 하는 모습.

대선 사전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355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돼 5일 양일간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앞서 2017년 대선 때 2일 동안 사전투표율은 26.06%였다.

유권자는 주소지와 상관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에 있는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며,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격리자는 사전투표 둘째날인 5일 오후 5시 외출허가 후 투표 마감시간인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다.

20대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오후 2시까지 463만2,876명이 사전투표에 참여, 전국 평균 투표율이 10.48%로 집계됐다. 사진은 창원시 의창구 봉림동주민센터 사전투표장 모습.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