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11일 오전 11시 경남도의회 앞에서 이재명 대선후보의 창원시 3대 공약 추가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11일 오전 11시 경남도의회 앞에서 이재명 대선후보의 창원시 3대 공약 추가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미 약속한 5대 공약에 이은 것이다.

경남도당은 이날 이재명 대통령 후보 명의로 된 '광역시급 지방자치 선도 도시 창원!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주제로 이뤄진 창원공약발표문에서 "일찍이 기계․조선 산업이 발달한 수출자유지역 창원은 전쟁으로 폐허가 된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키는 심장이었다"면서 "창원시는 대한민국 민주화의 초석이 된 3.15의거와 부마민주항쟁의 도시이며,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견인한 제조 산업 중추도시다"고 상기했다.

이어 "창원은 올해 1월 13일부터 창원특례시로 거듭난 지방자치 선도 도시다"면서 "창원특례시를 제조산업도시에서 미래청정에너지 수소특화도시, 해운물류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 스마트 물류 중심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국방산업에 기초한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으로 풍력산업, 수소산업, 미래자동차부품산업, 그리고 친환경 조선산업으로 창원시의 잠재력을 극대화시키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11일 오전 11시 경남도의회 앞에서 이재명 대선후보의 창원시 3대 공약 추가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공약에는 창원특례시를 광역시에 준하는 지방자치 선도 도시로 만들 이재명의 창원발전 3대 추가 공약을 담았다.

3대 추가 공약에는 ▲국립현대미술관 창원관 건립으로 부울경 문화분권 실현 ▲창원대 의대 신설로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창원~동대구 간 고속철도 신설, 경전선 수서행 고속열차 운행으로 창원 시민의 교통 편의 제공을 담았다.

이재명 후보의 창원특례시 5대 발전공약도 다시 상기시켰다.
5대 발전공약에는 ▲유라시아 물류 허브 조성을 위해 진해신항을 조기 착공하고, 스마트  물류플랫폼을 구축 ▲진해신항선, 창원산업선 등 대륙철도 물류망 구축 적극 추진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전환 조기에 추진 ▲수소 트램 도입 지원 및 수소 모빌리티 산업 육성
▲중소형 친환경 선박 실증화 클러스터 구축 지원을 약속했다.

발표문에는 "이번 대선은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진정한 국가균형발전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면서 "위기일 때 더욱 큰 능력을 발휘하며 갖은 난관을 돌파해온 저 이재명이 창원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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