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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에스코사업 특혜 혐의 H국장 긴급체포공무원 자살. 로비관계자 구속 등 비리 계속 이어져
  • 이영노
  • 승인 2011.08.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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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 절전형 보안등 교체사업 특혜와 관련, 익산시 공무원 B씨가 자살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익산시청의 H국장이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혐의로 17일 검찰에 체포됐다.

특혜사업이 2년여 지났지만 거듭 불거진 관계자 관련설에 검찰은 지난 16일 익산시 H국장의 사무실과 집을 압수수색을 하고 H국장을 긴급체포해 대구지검에서 조사 중이다.

검찰은 당시 H 국장이 익산시내 공사와 관련 대구에 있는 전신주와 가로등 납품업체 K업체로부터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2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보고 압수수색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H 국장은 검찰 조사에서 "업체 관계자가 돈 봉투를 책상에 놓고 갔지만, 곧바로 이를 돌려보냈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근 부도가 난 대구 K업체 대표가 13억여 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이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H국장의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대구지검에 긴급 체포된 익산시 H국장의 사법처리 및 수사확대 등에 익산시의 에스코사업 파장이 다시 확산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2009년도 120억 공사인 익산시 에스코사업(절전형 보안등 교체사업) 특혜 의혹 사건은 익산시 공무원 관계자 Y씨가 진실백서와 같은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는가 하면, 로비관계자가 구속되는 등 의혹이 불거진 상태에서 담당 국장의 긴급체포로 향후 익산시청 내부비리 수사로 확대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문위기다.

이영노  no72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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