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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수 신창원' 감방서 자살 기도 '중태'유서 없이 고무장갑으로 목 졸라...부친 사망 충격 추정
  • 심상선
  • 승인 2011.08.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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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 경북=심상선 기자]지난 1997년 교도소를 탈출, 신출귀몰한 도피행각을 벌여 '희대의 탈옥수'로 알려져 있는 신창원(44)이 감방에서 목을 매 자살을 기도해 중태에 빠졌다.

경북 북부 제1교도소는 신창원이 18일 새벽 4시 10분께 독방에서 고무장갑으로 목을 맨 채 신음하고 있는 것을 교도관이 발견해 안동지역 모 병원으로 옮겨 응급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교도소측은 신창원이 현재 의식은 없지만 스스로 숨을 쉴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신 씨는 이 과정에서 유서 등은 쓰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씨는 지난 1월에도 고무장갑으로 목을 조여 자살을 기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교도소측은 "신씨에 대한 가혹 행위는 없었으며 다만, 지난달 자신의 부친이 사망한 이후 적잖은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신씨는 강도치사죄 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1997년 1월 부산교도소 감방 화장실의 쇠창살을 절단하고 탈옥한 뒤 2년 넘게 신출귀몰한 도피행각을 벌이다 1999년 7월 붙잡혀 22년6월의 형이 추가됐다.

심상선  antiph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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