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 요트협회(회장 이종목) 산하 창원 유소년 요트클럽 소속의 초등학생들이 경남 남해에서 열린 제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서 11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8명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창원 유소년 요트클럽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남해에서 개최된 제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요트경기에서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어 옵티미스트급 여자초등고학년부에서 국토해양부장관상(배다정-능동초6), 경남도지사상(정유진-석동초6), 남해군수상(서은채-도천초6)을 받았다.

또 여자초등저학년부에서는 국토해양부장관상(권가원-장복초4), 경남도지사상(홍연수-경운초4), 남해군수상(이효경-안청초4)을, 남자초등고학년부에서는 경남도지사상(성권주-장복초6)을, 남자초등저학년부에서는 남해군수상(정환진-석동초4)을 각각 수상했다.

2010년에 창단된 유소년 요트클럽은 신생팀 임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인 전국대회 출전을 통하여 그동안 꾸준히 성적을 내 왔으며, 특히 이번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성적을 거두어 대한요트협회의 관계자들도 놀라움을 표시하며 선수들의 숙소까지 방문하여 코치 및 선수를 격려해 주었다.

창원시 진해 요트협회 관계자는 “비록 창원 유소년 요트 클럽이 짧은 역사를 지녔지만 선수들의 끈질긴 훈련은 물론 우수한 코치 그리고 부모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 었고, 창원시가 해양레포츠 최적의 도시임을 전국에 알리기 위해서는 창원시 등 관계 기관의 보다 더 적극적 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 하다”라고 말했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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