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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김 총리가 정읍 수해현장을 방문, 김생기 정읍시장으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뒤로 김완주 전북도지사.김춘진 국회의원, 유성엽 국회의원, 김호서 전북도의장, 안병태 35사단장등이 참석했다. | ||
정읍 산외지역에 김황식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2시20분 수해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광주공항에서 버스로 산외면에 도착한 김 총리는 곧바로 김생기 정읍시장과 이인제 전북도 기획관리실장으로부터 피해 현황보고를 받았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전북도 피해규모가 1981억 원에 달하고 이중 국비지원대상이 1160억 원이다”며 “응급복구에 따른 폐기물과 쓰레기문제가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특별재난구역선포가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보고했다.
이인제 전북도기획관리실장은 “수해피해 보상에 대한 농가지원 비율이 비현실적으로 재난지수를 현행 300에서 100으로 낮추고,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대상에 수박·오이·미꾸라지·장어 등을 확대·포함시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둬야 한다”라 건의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집중호우 피해에 안타깝다” 며 “평상시 재해 대처능력을 키우는 노력이 필요한 만큼 정부차원의 TF팀을 구성해 방안을 찾고, 특히 건의된 내용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빨리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또 이날 김 총리는 산외 노은마을 침수주택과 범람했던 척곡천 현장, 이재민 수용시설인 산외초등학교, 한우마을 상가 등을 둘러보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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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총리가 수해현장에서 봉사자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격려를 하고 있다. | ||
김 총리는 산외초에서 자원봉사에 나선 정읍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할 일도 많은 주부들이 남의 고통을 도와주기 위해 나서주어 진심으로 고맙다”고 격려했다.
이어 김 총리 일행이 한우마을 상가 4곳을 둘러본 후 출발을 위해 버스에 오르자 한 주민은 “가장 피해가 큰 가게들은 들리지도 않고 가냐”고 언성을 높여 긴장감이 감돌았고, 이에 배웅을 위해 서 있던 김완주 지사가 대신 피해가게를 찾아 위로했고 김총리는 오후 3시30분경 광주공항으로 떠났다.
김 총리가 떠난 정읍시 산외면 피해현장은 뜨거운 뙤약볕이 내리쬐는 가운데 취재진과 마을주민,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함에 따라 흙탕물로 덮인 좁은 마을길은 이동하느라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현장에는 김춘진·유성엽 국회의원과 김호서 도의장, 안병태 35사단장 등이 함께 참석 했다.
이영노 no728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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