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인천=노명복기자] 포도나무 봉사단은 8월 마지막 주말인 28일 인천광역시에 속해 있으면서도 섬지방이라 상대적으로 의료환경이 열악한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에 의료봉사 및 자장면나눔 봉사활동를 떠난다.

지난3월 강화군 볼음도 의료봉사 모습

포도나무 봉사단은 인천 서구 검단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민간 봉사단체로 의사 간호사 예술가 사업가 주방장 목수 회사원 등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자신이 가진 재능을 소외계층과 나누며 봉사하는 단체로서 포도알 하나하나가 모여 탐스러운 포도송이를 이루듯 각계각층의 재능을 한곳에 모아 자원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자장면을 맛있게 드시는 주민들

포도나무 봉사단은 2009년 7월에 설립해 그동안 매월 1회씩 장봉도 볼음도와 같은 의료사각지대 도서지역과 중증장애인요양시설 지난해에는 필리핀과 같은 의료 후진국등 에 의료봉사 및 각종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해마다 추석 전 에는 무연고 묘지 벌초 등 보이지 않는 곳 까지 봉사활동을 펼치고있다.

지난7월 79일 무더위에 중증장애인요양시설 방문 잡초제거

지난번 봉사활동 지역이였던 장봉도 볼음도 주민들은 포도나무봉사단의 의료봉사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봉사단에서 만들어준 자장면 맛은 지금까지 먹어본 맛중에 최고 였으며 힘든일을 하면서도 얼굴에 미소가 넘쳐나는 봉사단원의 모습을보며 혹시 천사가 있다면 이분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포도나무 봉사단은 이달 28일 강화군 서도면 주문도에 의료봉사 및 자장면 나눔봉사활동 예정으로 이번에는 주문도에서 또 한번 감동의 물결이 일것으로 기대된다.

노명복  skysoato@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