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경남=김용수 기자］경남 사천출신 고 최봉조 선생이 제66주년 광복절을 맞아 건국포장을 받는다.

고 최봉조 선생은 1908년 8월 21일 출생, 1928년 4월 중순경 중국 요녕성 봉천에서 김여련(金汝璉) 선생 등과 함께 군자금 모금을 계획하고, 권총 1정, 탄환 14발을 신의주에 들여오다 체포되어 징역 10월을 선고 받고 복역했다.

최 선생은 후손이 없어 이번 건국포장 전수자도 없는 실정이다. 이번 포상자 중 경남 출신은 총 10명으로 애국장 1명, 애족장 3명, 건국포장 2명, 대통령 표창 4명이다. 이 가운데 여성 2명이며, 생존자는 없다.

건국훈장은 대한민국장·대통령장·독립장·애국장·애족장 등 5개 등급이 있다. 건국훈장 다음이 건국포장과 대통령 표창 순위다. 한편,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독립유공자 포상을 받은 이는 대한민국장 30명, 대통령장 93명, 독립장 805명, 애국장 3789명, 애족장 4717명, 건국포장 934명, 대통령표창 2331명 등 총 1만 2699명에 이르고 있다.

이번 표창 수여는 15일 제66주년 광복절 경남도 기념식 때 전달한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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