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사진 왼쪽)이 창원시 박완수 시장(사진 오른쪽)에게 그린카드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12일 오전 창원시청을 방문한 박영빈 은행장은 박완수 창원시장에게 ‘그린카드’를 전달했다.

전달식에서 박영빈 은행장은 “박완수 시장의 그린카드 가입 솔선으로 지역민의 그린카드 가입과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에 녹색소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그린카드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완수 시장은 “그린카드는 에코시티를 표방하는 창원시 시책과 잘 부합하는 카드상품”이라며 “녹색소비문화 유도와 촉진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경부의 ‘그린카드제도’ 도입에 따라 경남은행이 지난 7월 제휴·출시한 그린카드는 녹색생활에 따른 에코머니(EcoMoney) 적립과 함께 각종 할인 및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국내 전 가맹점 이용시 최대 0.8%까지 에코머니가 적립되며, 가장 많이 이용한 2개 업종은 최대 4%까지 에코머니가 추가 적립된다.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시 최대 20%까지 에코머니가 적립되며, KTX와 고속버스도 최대 5%까지 에코머니가 적립된다.

또 그린카드는 가정(거주지역에 따라 기준 일부 상이)에서 전기·수도·가스 등을 절약하면 연 최대 7만 포인트까지 탄소포인트가 제공된다.

탄소포인트는 전용 홈페이지(www.cpoint.or.kr)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외도 그린카드는 환경마크와 탄소라벨이 있는 친환경인증제품을 가맹점(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할리스커피 등)에서 구입하면 최대 5%까지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전국 각 지자체와 공공기관 산하 휴양림 무료입장 혜택과 국립공원 최대 50%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경남은행 그린카드는 개인회원(가족회원 포함)에게 발급이 가능하며, 연회비는 녹색생활 활성화를 위해 평생 면제된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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