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시사코리아저널/ /장기영 기자] 여름휴가의 절정을 달리는 8월 초지만 2012년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고3 수험생들과 그 가족들은 휴가를 즐길 여유가 없다.
방학이지만 100일도 남지 않은 수능시험을 위해 각 고등학교 교실마다 방학을 잊고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차 있다. 수험생들뿐만 아니라 각 종교단체마다 수험생을 위한 부모님들의 100일 기도 행사가 시작되었다. 공부도 물론 중요하지만 수험생과 평생을 함께할 그들의 척추건강을 무엇보다 신경 써야 할 시기이다.
수험생들의 목과 등, 허리는 책상으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자세로 인해 늘 구부린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렇게 계속 고개를 아래쪽으로 숙인 자세는 척추를 휘게 하고 목뼈에 무리를 준다. 이때 머리무게를 이기지 못해 목 주변의 관절이나 근육에 결림과 통증이 생기기 쉬운데 심하면 목디스크까지 유발할 가능성이 크다.
목뼈는 신체에서 머리를 지지할 뿐만 아니라 척추를 지나는 신경을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고 등 전체가 의자 등받이에 닿게 하고 턱을 당긴 자세를 유지하는 습관이 목의 부담을 최대한 덜어줄 수 있다.
하루 종일 책상에서 공부하다 지친 수험생들은 쌓인 피로를 해결하기 위해 책상에 엎드려 잠깐 눈을 붙일 때가 많다. 책상에 엎드린 자세로 잠이 들면 목이 앞으로 꺾이고 허리마저 과도하게 휘어져 척추측만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낮잠을 잘 때는 엎드리더라도 높이가 있는 쿠션을 머리 밑에 두어 최대한 목이 덜 꺾이도록 하고 앞으로 숙인 자세보다는 목을 뒤로 젖혀 목베개를 베고 의자에 기대어 자는 편이 척추와 목에 훨씬 좋은 자세이다.
수험생들은 공부해야할 양이 많아 가방에 책을 많이 넣고 다닐 수밖에 없는데 이때 옆으로 매는 가방을 메는 것은 척추에 좋지 않다. 한쪽 어깨로만 메는 가방을 매면 끈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무의식적으로 가방 맨 쪽의 어깨가 올라가고 고개는 한쪽으로 기울게 된다. 런 자세가 반복되면 근육이 쉽게 피로해지고 목뿐 아니라 척추까지 비뚤어지는 결과를 가져온다. 이 밖에도 가방 무게로 인해 신체에 눌리는 압박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는 끈이 넓은 가방으로 무게를 분산시키는 것이 좋다.
장기영 j3293@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