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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주의해야 할 질환외이염과 독액성 등 질병 8월에 급증
  • 김희영
  • 승인 2011.08.12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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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본격적인 휴가가 집중되는 8월을 대비하여 최근 4년간(2006~2010년) ‘외이염(H60), 독액성 동물과의 접촉으로 인한 중독(T63), 농가진(L01)'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각 질환은 매년 가장 더운 기간인 7~9월, 특히 8월에 진료인원이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이염의 8월 진료인원은 26만 명으로, 월평균 진료인원인 16만 명 보다 약 10만 명 이상 많았다.

독액성 동물과의 접촉으로 인한 중독의 8월 진료인원은 17,159명으로, 월평균 진료인원인 5,800명의 약 3배로 나타났다. 농가진의 8월 진료인원은 59,564명으로, 월평균 진료인원인 27,238명의 약 2배로 나타났다.

각 질환을 성별/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외이염은 전 연령이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이며 여성에게 많이 나타났으며, 독액성 동물과의 접촉으로 인한 중독은 30~50대의 중년 남성에서 많고, 농가진은 0~9세의 소아 및 영유아에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외이염은 전 연령대에서 10~15%의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였다.

독액성 동물과의 접촉으로 인한 중독은 2010년을 기준으로 50대 20.7%, 40대 18.1%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10세미만도 10.9%로 10대(5.5%), 20대(7.3%) 보다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농가진은 0~9세의 소아 및 영유아에서 57.7%의 점유율을 보였다.

외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평소에 외이도를 과도하게 후비거나, 면봉이나 귀이개로 파지 않도록 하고 수영할 때는 가급적 귀마개를 사용하여 귀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만약 귀에 물이 들어갔을 때는 귀를 아래쪽으로 향하게 하고 제자리 뛰기를 하면 도움이 되며, 헤어드라이로 찬바람을 불어 넣어 말려주는 것이 좋다.

독액성 동물과의 접촉으로 인한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시야 확보가 어려운 깊은 바다 속이나 풀숲에 들어갈 때는 신체 노출을 최소화 한다. 농가진을 예방하기 위해서 항상 피부를 청결히 유지하여 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사람이 많은 곳에서 쉽게 전염될 수 있는 세균들이 많으므로, 야외활동 후에는 반드시 몸을 청결히 하는 습관을 갖는다.

또한 따뜻한 물에 자극이 거의 없는 비누로 샤워를 한 후 피부를 건조시켜 주는 것이 좋다. 농가진이 발생한 경우 전염성이 매우 강하므로 유치원 등에 가지 않도록 교육하고 아이의 옷이나 수건 등을 분리하여 소독하는 것이 좋다.

김희영  webmaster@korea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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