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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주민투표 올인”…내년 대선 불출마"민주주의 발전과 포퓰리즘 제공 위해 분명한 선택" 당부
  • 김영환
  • 승인 2011.08.1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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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훈 서울시장.

여권 내 차기 유력 대권주자 가운데 한 명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내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오 시장은 12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거취 문제가 무상급식 주민투표 자체의 의미를 훼손하고 주민투표에 임하는 진심을 왜곡하고 있어 더 이상의 오해를 없애는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에 대해 고심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오는 24일 치러지는 주민투표는 개인의 일이 아닌 국가의 미래가 걸린 일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주민투표가 우리나라의 재정건전성을 지키느냐, 과잉복지정책으로 미래 세대에 빚과 짐을 지우느냐를 가름할 국가적 분수령이자 기로"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숭고한 의의 앞에 자신의 대선 불출마는 개인적 결정에 불과하다"며 "민주주의 발전과 포퓰리즘 제공을 위해 분명한 선택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환  k55550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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