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창원시장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원장 박우서)과 동아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16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특별상부문’에서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에 대한 공헌도를 인정받아 10일 ‘공로상’을 수상했다.

특별상부문인 ‘공로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응모신청서를 접수받아 이를 심사하는 여느 경영대상과는 달리 주최기관에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장 중 지방자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판단되는 자를 심사위원회에 추천해 선발하는 것으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이 올해로 16회째를 맞았으나 ‘공로상’을 수상한 사람은 박완수 창원시장이 유일하다.

이날 시장집무실에서 ‘공로상’을 전달한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기헌 상무이사는 “박완수 시장이 민선 3, 4기 창원시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최초로 ‘기업사랑운동’을 창안해 전국으로 확산시킨 점과 ‘환경수도 창원’ 선포이후 공영자전거 ‘누비자’ 시스템을 시내전역에 구축해 대한민국 녹색교통혁명을 이룬 성과 등이 높게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지방행정사에 유래를 찾기 어려운 대도시의 자율통합을 유일하게 이뤘고, 통합 창원시장으로 취임해서는 불과 1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통합시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리더십이 단연 돋보여 심사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환수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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