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 고양=노명복 기자]제92회 전국체전 및 국제특산품페스티벌 홍보를 위해 전국순회공연에 나선 고양시 홍보단은 지난 9일 강원도 동해시 공연에 앞서 자원봉사활동에 나서 인근 상인들과 피서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공연전 해수욕장 주변지역 청소중인 고양시립합창단원들

고양시립합창단과 관계공무원 및 초대가수(하명지) 여성걸그룹LA.G 등 80여명은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이란 슬로건이 새겨진 어깨띠를 메고 망상해수욕장 주변 지역을 깨끗이 청소했다. 이를 지켜본 상인(김하수 49세)은 “이곳에 해마다 많은 공연팀들이 공연을 하고 가지만 고양시처럼 청소를 하는 경우는 처음이다”라며 “너무 고맙고 기회가 된다면 고양시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동해시 관광진흥과를 방문하여 기념품을 전달하는 한편 올 10월에 열릴 전국체육대회와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 호수예술축제 행주문화제 등 문화대축제가 펼쳐지는 고양시가 동해시민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하였다.

한편 이날 저녁 8시 삼삼오오 모여든 피서객이 백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고양시립합창단의 전국순회공연을 시작하였고 아름다운 합창과 한여름 바닷가의 저녁노을 간간이 터지는 불꽃놀이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했다.

망상해수욕장 야외무대에서 공연중인 고양시립합창단

이번 공연은 오는 10월6일부터 12일까지 고양시에서 개최될 제92회 전국체육대회와 10월1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고양국제특산품페스티벌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고양시청 공무원 및 고양시립합창단 등 약 80여명으로 구성된 고양시 홍보단은 휴가철을 맞아 전국의 유명피서지 돌며 고양시를 알리는데 온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노명복  skysoato@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