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0일 시청사 본관에서 투명페트병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페트병 줄게, 회수망 다오’ 행사를 가졌다.

[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0일 시청사 본관에서 투명페트병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페트병 줄게, 회수망 다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투명페트병 3개를 가져오면 회수망을 교환해 주는 것이며, 투명페트병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 시민들의 환경인식을 높이고 자원순환에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 시 교환한 투명페트병 보관용 회수망은 500ml 투명페트병 8개로 만든 업사이클 제품이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투명페트병이 의류, 가방 등으로 고품질 재활용되는 과정을 전시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10일 시청사 본관에서 투명페트병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페트병 줄게, 회수망 다오’ 행사를 가졌다.

앞서 지난 11월에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에코 라이프 스타일’ 박람회 기간동안 ‘페트병 줄게, 회수망 다오’ 행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시민들의 호응 또한 뜨거웠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투명페트병으로 옷이나 가방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인 ‘비우기-라벨 제거하기- 찌그러 뜨려 뚜껑 닫기’를 더 철저히 잘 지켜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란 제2부시장은 “작년 공동주택에 이어 올 12월 25일 부터는 단독주택에서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시행되는 만큼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자원순환에 대한 많은 관심과 동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창원시는 10일 시청사 본관에서 투명페트병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 실천을 위해 ‘페트병 줄게, 회수망 다오’ 행사를 가졌다. 사진은 정혜란 제2부시장과 이정근 화경도시국장이 페트병을 분리수거하고 있는 모습.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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