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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포로수용소 유적공원, 12월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로 선정경남동부보훈지청, 6‧25전쟁의 참상 알리는 민족역사 교육현장
  • 이환수 기자
  • 승인 2021.12.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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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경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한국성)은 1950년 12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국군과 유엔군이 흥남항구를 통해 해상으로 철수한 작전인 흥남철수작전을 기념하기 위한 ’흥남철수작전기념비‘가 세워진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12월의 우리지역 현충시설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거제포로수용소는 한국전쟁 이후 발생한 포로들을 수용하기 위해 1951년 2월부터 고현과 수월지구를 중심으로 설치돼 1951년 6월말까지 인민군 포로 15만, 중국군 포로 2만명 등 최대 17만 3천명의 포로를 수용했으며, 그 중에는 여성 포로 300명도 있었다.

그러나 반공포로와 친공포로 간에 유혈사태가 자주 발생했고, 1952년 5월 7일에는 수용소 사령과 돗드준장이 포로들에게 납치되는 등 냉전시대 이념 갈등의 축소현장과 같은 모습이었다.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 체결로 수용소는 폐쇄됐으며, 민족사의 비극인 6·25전쟁의 참상을 기억하기 위해 1999년 거제시가 유적공원을 건립, 잔존건물 일부만 곳곳에 남아 있는 곳에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 막사, 사진, 의복 등 생생한 자료와 기록물들을 바탕으로 전쟁역사의 산 교육장 및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05년 5월 27일 포로수용소유적공원 내에 흥남철수작전 기념 조형물을 준공해 ’흥남철수 기념행사‘가 매년 거행되고 있으며, 올해에는 다가오는 12월 9일에 ’제16회 흥남철수 거제도 기념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성 지청장은 “겨울방학과 크리스마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벤트가 많은 12월, 특별하고 의미있는 체험을 위해 6‧25전쟁의 참상을 알리는 민족역사 교육현장인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을 많은 시민들이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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