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코리아저널/경남= 김용수 기자］경남 사천시는 여름철 부패·변질되기 쉬운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경상남도 주관 아래 사천시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해 진주·양산·마산·창원시 등 6개 식품제조 업체와 관내 음식점 등 모두 22개소를 적발, 행정처분했다고 8일 밝혔

사천시는 경상남도 주관 합동단속 및 시·군자체 15개반 34명(행정 4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0명)의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지난 달 4일부터 8일까지(5일간)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사천시는 자체 단속을 지난 달 22일까지 남일해수욕장, 관내 유원지,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경남도와 사천시 합동단속에서 적발된 내용은, 진주시 소재 B종합식품제조업체(찹쌀가루)는 '주표시면에 내용량미표시, '부정불량식품신고 번호미표시 위반' 과 양산시 소재 Y식품제조업체(고추장샘)도 '주표시면에 내용량미표시, 부정불량식품신고 번호미표시', 마산시 소재 S유통식품소문업체(조미오징어)는 '주표시면에 제품명, 내용량 미표시,다.

또 진주시 소재 K식품제조업체(찹살가루)는 '주표시면에 내용량미표시, 부정불량식품신고번호미표시, 창원시 소재 H살푸드 식품제조업체(고춧가루)는 '중량미표시, 부정불량식품신고번호미표시, 창원시 소재 H푸드식품제조업체도 '중량미표시, 제품명혼돈표시 부정불량식품신고번호미표시 등 6개 업체를 적발해 해당 시군에 이첩했다.

사천시 자체 단속에서는 사천시 곤명면 소재 T일반음식점은 영업자건강진단 미필, 서포면 소재 K일반음식점과 S일반음식은 기준위반, 선구동 소재 J김밥은 영업자건강진단미필, 동금동 소재 N김밥은 기준위반, 노룡동 소재 B손짜장은 종업원 건강진단미필 등으로 적발됐다.

또 사천읍 소재 J일반음식점은 식품등의 위생적 취급에 관한 기준위반, 정동면 소재 Y김밥은 위생모 미착용, 사남면 소재 깁밥 F업체는 기준위반, 사천읍 소재 김밥CH는 기준위반, 송포동 소재 N자장 기준위반, 사천읍 D음식점 기준위반, 사남면 소재 S중식업체 기준위반, 죽림동 소재 Y손짜장 기준위반, 향촌동 소재 한식집 무신고 영업위반 등 16개 업체를 적발, 무더기 행정처분했다.

사천시는 이달말까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펴 식중독 발생률 제로화를 위해 지도공무원, 소비자 위생 감시원, 영업주들이 합동으로 식중독예방 및 위해요인 사전 제거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종사자 개인위생과 식중독 예방요령에 대해서는 홍보와 교육을 병행 실시,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위해 식품을 사전 차단해 식중독 없는 건강식단을 제공하도록 당부했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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