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 정석봉 원장 취임식이 4일 오후 6시30분 병원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의료법인 삼천포서울병원 임직원 및 유관기관, 환자·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취임한 정석봉 병원장은 서울순천향대학병원 정형외과 전문의과정을 수료하고, 서울강남성모병원 정형외과 과장, 서울원자력병원 근골격계 암센터 근무, 서울순천향대학교 척추관절센터 전임강사, 전 진주정앤남정형외과 병원장을 역임하 다음 이날 삼천포서울병원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특히 정 원장은 경추(목), 척추(허리), 관절(무릎,어깨) 수술을 2,300차례 이상 수술하고 재발 한번 없는 무결점수술로 환자와 지역민들에게 인정 받아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정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명의 환자를 여러 의료진들이 함께 협진해 더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로 내 부모, 내형제같이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진료, 제대로 된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삼천포서울병원은 "더욱 더 과감한 투자로 종합병원의 진료 수준을 갖춘 삼천포서울병원이 돼 우수한 의료진 확보, 제대로 된 가족 같은 병원, 소외된 지역민 등을 두루 보살피는 병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이 병원 관계자는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병원으로써 임상적 수준과 진료의 질을 대학병원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진료의 역량을 내실 있게 갖추어 나가면서 환자들의 치료 완치에 감동을 안겨 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수  yskim0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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