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정종민 선임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 진해 웅천도요지전시관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16일부터 30일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운영한다.

웅천도요지전시관은 2011년 11월 23일 개관해 웅천도요지의 역사와 출토유물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10주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웅천도요지 10년사를 돌아보고 좋은 추억을 만들고자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 문화재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웅천도요지 바로 알기' 퀴즈를 통한 도자기 기념품 증정과 웅천도요지를 상징하는 사발 형태의 대형 포토존을 설치해 촬영과 더불어 사진 인화도 제공할 계획이다.

퀴즈는 상,중,하의 난이도로 전시관 유물과 설명이 적힌 패널에 모든 문제와 정답이 숨어 있어 누구나 쉽게 정답을 맞힐 수 있다.
도자기 기념품 또한 웅천도요지 출토 유물을 콘셉트로 체험공방에서 직접 제작한 실용성 있는 식기로 많은 방문객들의 인기가 예상된다.

정숙이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진해의 대표적인 도자기 유적지로, 앞으로도 큰 자부심을 갖고 웅천도요지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릴 것"이라며 "지난 10년보다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것은 물론 시민들에게 다양한 역사·예술 체험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민 기자  korea21c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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