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경직 기자] 강원도소방학교(학교장 권선욱)는 16일 신임 소방공무원 교육과정 커리큘럼 개선과 관련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학교 졸업 1년 전후의 신규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방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과정과 실제 일선 현장 간의 간극을 해소하고, 21주로 개편되는 강원도소방학교의 신임 교육과정 표준 개선안을 도출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신규 소방공무원들은, 현장에서의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신임교육과정의 필요한 점과 개선할 점에 대해 보다 실질적인 의견을 개진하며 신임교육과정 개선에 대한 토의를 이어갔다.

삼척소방서 현장대응단에서 근무 중인 김진호 소방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강원소방학교의 교육과정이 21주로 개편되는 만큼, 의견 수렴을 통해 화재와 구조·구급 전 분야를 아우르는 심도 깊은 실질적 교육기획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소감을 밝혔다.

강원소방학교는 최근 졸업자 487명을 대상으로 일선 현장 경험에 비춰본 신임교육과정 효과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와 해당 설문조사결과를 더해 표준개선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경직 기자  lekyj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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