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김연학 기자] 영양군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갑열)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암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 일원에서 사랑나눔 행복바자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 상황 장기화로 연기됐다가 위드코로나(with corona)로 전환되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이랜드 재단 및 개인에게 기부 받은 의류, 가방 등의 물품 300여 점을 판매해 그 수익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 날 재능 기부 행사로 통기타, 하모니카, 색소폰 연주회가 있을 예정인데 영양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동호회 회원들이 바자회를 빛내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한 연주회여서 더욱 뜻깊다.

한 어르신은 “공연과 함께 좋은 옷을 싼 값에 살 수 있어서 기분이 좋고 내가 지불한 돈이 좋은 일에 쓰인다니 더 기분이 좋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입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갑열 민간위원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침체된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나눔 행사에 참여해 기부금을 마련함으로써 따뜻한 기부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연학 기자  dusgkr0808@hanmail.net

<저작권자 © e시사코리아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