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코리아저널=이환수 기자] 국립3.15민주묘지관리소(소장 허윤자) 전 직원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11월 11일)을 맞아 국립묘지 내 민주의 문 앞에서 추모 묵념 행사를 가졌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인 11월 11일은 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한 유엔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념하고 이들을 유엔참전국과 함께 추모하기 위해 제1차 세계대전 종전일이며, 영연방 현충일이다.

2007년 11월 11일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의 제안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유엔군 전사자들이 안장돼 있는 부산유엔기념공원을 향해 한국시간 11월 11일 11시에 맞춰 1분간 추모 묵념을 실시한 것으로 시작됐다.

11월 11일은 ‘턴투워드 부산’ '부산유엔기념공원을 향해 1분간 묵념'이라고 불리는 이 행사를 통해 6.25전쟁에 참전한 22개 유엔참전국과 전사한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의미있는 날이 될 것이다.

국립3.15민주묘지관리소 직원은 “6.25전쟁은 잊혀져가는 아픈 역사이지만, 타국에서 달려와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위해 기억하고 추모하는 11월 11일 11시 턴투워드 부산 이 행사가 더욱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환수 기자  naewoe456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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