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회장 김영태)에서는 대전사랑운동센터,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대전)지구 공동주관으로 10일 오전 엑스포 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 제13차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를 진행했다.

[시사코리아저널=강민주 기자] 대전광역시자원봉사연합회(회장 김영태)는 대전사랑운동센터(회장 조광휘),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대전)지구(총재 윤준호) 공동주관으로 10일 오전 9시 엑스포 시민광장 무빙쉘터에서 제13차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를 진행했다.

올해 13번째로 대전의 대표적인 겨울철 행사로 자리 잡은 본 행사는 허태정 대전시장,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교육감과 대전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홍종원 위원장, 이선용 서구의회 의장과 김경석 서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40여개 기업․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총 6만Kg으로 10Kg박스 6000개에 담았다. 

3,000박스는 5개 자치구 자원봉사협의회와 각 지역 주민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3,000박스는 장애인시설,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소, 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게 된다.

샘물라이온스클럽 정판철 회장이 추위에 떠는 김장봉사자들에게 어묵을 나눠주고 있다.

매주 토요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사랑의 밥차’로 노숙인들을 위한 도시락 봉사를 한다는 샘물라이온스클럽 정판철 회장은 “봉사는 몸은 힘들지만 마음이 즐거운 일”이라며 비에 젖은 몸으로 김장봉사하느라 추위에 떠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따끈한 어묵과 국물을 나눠주었다.

김영태 회장은 “코로나 19감염병과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김장 김치를 전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는 단순히 김장 김치를 나누는 것 뿐만이 아닌 따뜻한 마음과 더불어 함께 사는 우리 지역 만들기의 한 축이 될 수 있다 믿는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후원해주시고 자리를 빛내주신 기업 및 단체 관계자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더욱 더 어려운 이웃을 살필 수 있는 자원봉사연합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13차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 후원기업과 기관 그리고 단체는 다음과 같다.
대전시립산성복지관, 한국철도공사, 대전영락교회,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대전도시공사, (주)두드림, 한국타이어, 신협중앙회, 대전도시철도공사, 금성백조, (주)이비가푸드, (주)맥키스컴퍼니, 전북은행, (주)진합, 동행봉사단, 바른길치과, 코레일유통 충청본부, 좋은이웃센터,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 롯데백화점 대전점,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삼진정밀, 무탈재가복지센터, (주)다빈이앤씨, (주)엔케이산업, 사랑채, 바로세움병원, 필한방병원, 대전자생한방병원, 대전시교육청,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하이트진로, 유성온천라이온스클럽, 대전온누리신협, 대전NW청수로타리클럽, 뉴-백제로타리클럽, 대전원예농협공판장 채소·과일조합, 대전문화예술지킴이, 대전(대전지식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

대덕구자원봉사연합회가 김장봉사를 하고있다.

강민주 기자  kshowa9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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